북한은 9,9절을 맞아 ‘공화국창건 65돌 경축행사’준비에 전체 주민들을 대대적으로 동원하며 성과 보장을 위한 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함경북도 청진소식통은 6일 열린 북한방송과의 통화에서“9,9절을 앞두고 경축분위기 조성과 행사준비에 전체주민을 내몰고 있다.”면서 “초, 중학생들은 아침부터 출근 길 거리선전에 동원되고, 주민들은 도시미화 작업으로 눈코 뜰 새 없다.”고 전해왔다.
이어 소식통은 “전체주민이 새벽부터 동원되어 ‘혁명사적지’와 도로주변에 잔디 심기작업이 한창이다.”며 “시장 운영시작을 종전보다 2시간 늦은 오후 3시로 변경하라는 도당 지시까지 하달됐다.”고 말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올해 행사는 정 주년(65돌)이 되기 때문에 예년에 비해 행사를 더 크게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자들은 제품생산보다 오전에는 건물장식과 각종 구호판 도색작업으로, 오후에는 집중학습, 기념 강연으로 매일 한두 시간 늦게 퇴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아파트와 건물 외벽 및 출입문 도색을 위한 페인트 구입비용으로 가정마다 5,000원씩 거둬들이고 있어 주민들의 불만이 높다고 전해왔다.
주민들은“정 주년 명절인데도 공급이 없으니 전혀 분위기가 서지 않는다.”며 동원 사업에 시큰둥한 반응을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일까지 시내 중심구역과 일부 1급기업소에서는 주민들과 노동자들에게 10일분 배급으로 강냉이를 공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출처: 열린북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