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일부 국경지역 보안원들 사이에서 당국의 지속적인 국경통제강화로 탈북을 방조하거나 밀수, 송금을 받는 주민들에게 큰 액수의 뇌물을 받던 보안원들의 돈줄이 막히게 되면서 불만이 나오고 있다고, Daily NK가 보도했다.
북한 양강도 소식통은 "최근 몇달 동안 국경통제가 심해지면서 국경에서는 밀수는 물론 탈북방조와 송금작업도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뇌물 챙기기가 어렵게 되자 일부 보안원들 속에서 국경통제에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이어 "보안원들은 대놓고 탈북자 가족집을 방문해서 '빨리 국경이 완화되든지 해야지, 국경경계가 풀리지 않으니 돈 나올데도 없다'는 말을 한다"고 밝혔다.
이에 북한 주민들은 "검열 때에 기승을 부리며 검은돔이라고 단속을 하면서도 주머니에 돈 떨어지니까 탈북자 가족들에게 구걸하는 꼴을 봐부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출처: Daily 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