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당국이 주민들의 외부 영상물 시청을 단속하기 위해 '그루빠'를 조직하여 숙박검열을 진행하면서 최근 평양에서 3월부터 두 달사이 100여명의 주민들이 산간 오지로 추방됐다고, Daily NK가 보도했다.
평양 소식통은 "불법 영상물을 봤거나 갖고 있었다는 이유로 분주소(파출소)등으로 잡혀간 주민들은 짧은 조사만 받고 바로 강제추방 당하고 있다"면서 "3월 부터 이렇게 없어진 주민이 100여명이 넘어 흉흉한 분위기"라고 전했다.
소식통은 북한당국이 최근 남한드라마 시청 혐의로 '공개처형'을 진행하지는 않고 있지만, "평양주민들에게 지방으로 강제추방은 '배급,전기, 수도'등의 혜택을 못받는 다는 것으로 지방으로 추방되는 즉시 자유가 억압되는 상황에 처하기 때문에 주민들이 더욱 조심하는 분위기"라고 밝혔다.
북한은 그 동안 한국 드라마와 영화 및 음란물 알판 및 메모리 수색, 영상물 소지여부에 대한 정밀 수색을 위해 '109상무'를 조직해 집중 단속해 왔다.
출처: Daily 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