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인들 속에서 당국이 내세우는 구호나 원칙들을 비꼬는 우스갯말이 계속등장하고 있는데, 이번에 새로 등장한 우스갯말들은 북한군인들의 비참한 현실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고, RFA가 보도했다.
양강도의 한 소식통은 최근 군인들이 '사상, 기술, 문화'라는 세가지 혁명을 가리키는 구호인 '3대혁명'을 군복무기간에 자신이 반드시 쟁취해야할 세가지 목표로 뒤바꾸어 부른다고 전했다.
군 복문기간에 쟁취해야할 목표는 첫째는 '노동당 입당'이고 둘째는 '대학추천'이며 셋째는 '힘 있는 집 딸과의 결혼'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더불어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조국통일과 관련해 발표한 세가지 방안인 '3대헌장'은 북한군인들속에서 절대로 걸려들면 안될 세가지 제대방법으로 바꿔 사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첫째는 군복무를 잘 못해 강제로 제대되어 사회적으로 완전히 매장당하는'생활제대'이고, 둘째는 당장 노력이 급한곳에 군인들을 집단적으로 배치하기 위한 제대인'무리제대'이며, 셋째는 농업이나 광업과 같이 일정한 사회분야의 부족한 노동력을 메우기 위해 김정은 제 1비서가 지정하는 곳으로 강제 배치되는'방침제대'라고 전했다.
출처: RFA